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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내 취향 한스푼 더한 더 특별한 웨딩밴드

JoyfullChallenger 님의 후기 : https://blog.naver.com/joyful_challenger/223806187581

웨딩밴드를 찾아서!

저의 여정은 백화점부터 종로, 청담까지

웨딩투어를 전부 돌아보고서

청담에 위치한

"민준주얼리"에서 최종 계약했어요.


 

먼저 웨딩밴드를 이제 막 찾는다면

종로 / 청담 / 백화점

차이가 궁금하실꺼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제가 생각한 차이점은 이러합니다.

▶백화점

- 흔히 들어본 명품주얼리 브랜드에서

웨딩밴드를 맞추는 것을 의미

예산이 400이상인 사람들에게 추천

단점 : 웨딩밴드 이외에 패션쥬얼리로도 구매하는 사람들 때문에 딱 웨딩밴드의 느낌은 없는 편

저는 '골든듀'라는 브랜드만 방문해봤는데

여기는 예산 200대도 볼 수 있는 브랜드로

나름 예뻤지만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업

일단 킵해둔 상태였어요.

▶청담

- 디자이너 브랜드 느낌

예산은 200이상이지만

- 커스터마이징 + 다이아 추가에 따라 백화점급으로 비싸게 진행하는 후기도 봄

위에서 말한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나만의 웨딩반지 같은 느낌이 든다는 장점.

단점 : 너무 많아서 어디 브랜드에서 상담을 받아봐야하는지 고르기 어려움

미리 상담예약을 진행해야하는데

플래너 제휴업체 2곳과

그냥 제가 궁금한 곳 1군데 예약했어요.

그런데 처음 방문한 "민준주얼리"에서

홀딱 반해가지구

뒤에 예약한 2곳은 전화해서 취소하고

현장계약 진행했답니다!

종로

"효성 주얼리 시티" 내부에 여러개의 종로 예물샵 브랜드가 있음

- 금은방 느낌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고 보면 됨

100만원대로도 웨딩밴드 맞추기 가능

단점 : 호객행위 + 눈치싸움

2군데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그 중 한군데는

생각해보겠다고 하면 못일어나게 하고

다른 매장 어디갈꺼냐해서 말해주면

그 집에 있는거 우리도 다 있다 + 눈치주고 비난

쨋든 힘들게 함

(물론 안그럼 매장도 있었음)

제가 계약한건 아니지만 종로에 괜찮았던 매장이 궁금하시면

비밀댓글로 공유해드릴께요!


웨딩밴드 투어 전 준비

대부분의 매장에서 방문전 예약문자가 오는데요.

(백화점 제외)

  

"원하는 디자인을 미리 캡처해 오세요."

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건 결혼준비에서 빠지지 않는 말인가봐요.

사실 미리 원하는 느낌을 알아가야

결정하는데 시간낭비를 피할수 있기 때문!

 


디자인만 봤을 때 제가 하고 싶은 스타일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포인트되는 느낌

+

유행타지는 않게 심플하지만 너무 흔하지 않은

스타일을 선호했어요!

그렇지만 민준주얼리 방문 상담후

깨달은 점도 많았고 취향도 조금 바뀌었어요!





 

저와 짝꿍이 절대 싫어했던 스타일은 이런 느낌

Too simple한것도 싫었던 나...

위에 샘플들은 가드링을 빼고 생각하면

매우 무난한 스타일이었기에

짝꿍과 한번도 고려해보지 았은 디자인이었어요.

 

이었는데 제가 계약한 건 바로 요거

방금까지 싫다한 디자인으로 덥석 계약!!

궁금하시죠...?

저는 왜 그랬을까요??

"민준주얼리" 에 가보시면 사장님이 설명해주실껍니다.. 후훗

그 전에 제가 설득된 과정도 보고가세요!

(참고로 저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닌데요.

어디가서 고집세다는 말 듣는데요...)

 

민준주얼리 방문후기

우선 예약 몇일전부터 방문여부를 다시 체크하러 확인전화가 왔어요.

(제휴업체였기에 플래너님이 상담예약해줌)

▶얼리버드 방문시 금액할인 이벤트

오전 10시 방문시 20만원 할인에 맞춰

알잘딱깔센 플래너님이

10시로 예약해주신덕에 할인도 받았어요!

▶현장계약시 20% 할인

▶웨딩밴드 계약시 가드링14K 증정

이런 혜택 있는데 놓칠순 없자나요?

다들 잘 확인하시고 상담 예약 고고!!

▶위치

청담동 웨딩거리에 위치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의 사이쯤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편

 

....

그래서 저는 3분 정도 예약시간을 늦었는데요.

여러분은 오르막까지 계산해서 서둘러가세요!

  

너무 당황해서 입구도 못찾았지만

알고보니 이 검은색 문옆에 벨이 있었더라는..


예약자 이름 말하면 1층에서

먼저 설문지와 음료를 준비해주셔요.

 

 

다른 커플들은 다 부지런히 오셔서

벌써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었어요.

설문지는 대략

방문상담 계기, 예산 범위, 예식날이나 촬영일등 웨딩밴드가 필요한 시기와 같은 간단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설문지 다쓰고

민준주얼리에서 준비해주신 장미꽃 한송이랑

사진찍고 있는데

바로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

음료와 함께 카라멜 준비해주시는데

카라멜 없었으면 상담받다가 당떨어져서

쓰러졌을꺼에요...

쵝오!



 

2층은 상담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남겼는데

저는 가장 안쪽에 프라이빗해보이는

좌석으로 안내받았는데요.

  

제가 상담받은 분은 이곳의 대표님!

민준님이셨어요!


자리에 앉으니까 설문지를 기반으로

원하는 웨딩밴드 스타일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예신, 예랑에게 해주시는데요.

가감없는 표현을 환영하신다고!!

제발 머리속으로 필터링해서 말하지말고

떠오르는 그대로 말해달라셔서 더 편했어요★

▶사실 디자인이란 개인의 취향일수도 있으니 맘에 안들수도 있다고

이해해주셨던 부분이 너무 감사했어요...

(종로에서 탈탈 털리고 완젼 위로받음ㅠ)

이렇게나 많은 디자인 특허들을 가지고 계시면서

  

쿨하게 말해달라하시니

정말 솔직하게 상담받았답니다ㅎㅎㅎ

한가지 더

▶웨딩밴드 하면 대부분 신부 의견에게만

집중하기 마련인데

대표님께서는 예랑이에게도

충분히 자기 취향을 표현할 시간을 주셨어요!

(이 부분은 짝꿍이 좋아했던..!)


그리고 본격적인 상담시작 전

저희에게 어떤 상담을 원하는지 물어보셔요.

A. 그냥 묻어두고 다 예쁘다고 표현해주는 상담

B. 솔직한 설명과 때로는 냉정해보이는 정확한 상담

▶이런 세심한 배려가 좋았던 이유는

이전에 종로에서 상담받을 때

이것도 잘어울리고 이것도 예쁘다는 식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오히려 결정하기가 더 힘들고

그냥 마구잡이로 우리를 계약시키려나보다 싶은 느낌까지 들게 해서 너무 별로였거든요!

▶차라리 냉철하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설명해주는게 필요했다고 느꼈는데 딱 원하던

상담 느낌 그대로였어요!


우선 상담을 받고 나서는

웨딩밴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어요.

(어쩌면 상담이 아닌 수업에 가까운 가르침이었어요ㅎㅎ)

제가 원했던 웨딩밴드의 조건은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있을 것

★★ 손을 많이 쓰다보니 걸리는 부분이 없을 것

(반지낀 손으로 피부나 옷에 닿았을때

문제가 없도록 매끄러울 것)

★★★ 평생낄수 있는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

였는데요.

이에 딱 맞는 웨딩밴드는 바로 이것이였어요.

  

매우매우 심플해보이죠!

저도 이전에 민준주얼리 후기를 보면서

이 웨딩밴드는 너무 심플한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사진이 실물을 담지 못한 케이스!

실제로 보면 영롱 그 자체

제가 계약한 이 웨딩밴드의 이름은

"담다" 인데요.

실제로 보면 일반 반지의 색이 아니고

여러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색이 합쳐진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의미도 너무 좋았어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합쳐지는 '결혼'

의미를 반지에 녹여 서로 다른 색을 합쳐서 표현했다고 해요.

저는 여기서 포인트를 하나 주기 위해

가운데에

랩다이아를 추가한 디자인으로

최종 결정했어요!

민준 주얼리로 결정하게 된 이유

언뜻 보면 유사해보이는 청담 브랜드 가운데

민준주얼리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민준주얼리" 후에

"베루체" > "코이누르" 순으로

다른 청담 매장들도 상담예약을 한 상태였어요.

다만 현장계약을 진행해버려서 뒤쪽 상담을

모두 취소했어요.

사전조사 + 상담후에 알게 되었던

민준주얼리만의 특색을 발견했기 때문!

1.    반지의 색상이 다양하고

색을 섞을 수 있음


민준주얼리에서는 독보적으로 12가지 컬러

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반지 계약에 앞서

색상조합을 직접 고를수 있게 보여주셨는데

정말 미묘하게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특히 조명 아래에서는

제대로 색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해서

1층으로 잠깐 내려가

자연광에서 원하는 색상을 초이스해오도록

안내해주셨어요!


 

바로 통창 바로 앞에서 보다보니

2층에서 봤던 색이랑은 확연히 달랐어요!!!

▶뭔가 반지 제작에

내 취향 한스푼이 더해진것 같아서

더 특별한 웨딩밴드가 된 느낌

2.    반지 안쪽에 서로의 지문 각인 가능

웨딩밴드 링 안쪽에

결혼날짜를 새겨주는 곳은 많이 봤는데

여기서는 지문 각인이라 좀 더 특별한 느낌!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발바닥 모양을 옆에 추가로 새기는것도 가능하다고!

(어떤 후기에서는 강아지 발바닥을 넣은것도 보았답니다ㅎㅎ)

3.    재제작 가능 (평생보장)

안그래도 예신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임신과 출산을 거쳐서 사이즈가 안맞게 되면 더이상 못끼게 되는거 아닌가!

항상 궁금했는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사이즈의 큰 변화가 생기면

15% 비용을 내서 재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하니 안심이었어요..

▶한가지 더 알게된 사실!

사실 출산후 사이즈가 안맞게 되면 목걸이에

반지걸어서 다니려고 했는데

대표님께서

목걸이 웨딩반지를 거는 건 해외에서 사별했을 때나 하는 행동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럴바에는 나중에 저는 재제작하려구요ㅎㅎㅎ

4.    평생 착용이 가능


 

반짝이고 화려한 반지 예쁘죠...

그렇지만

과연 아이를 낳고서도 낄수 있을까?

한다면 NO.

아이에게 긁히진 않을까 걱정되고

그러다가 서랍에 보관되는 반지로 남아버리겠죠.

▶민준에서 샘플로 껴봤던 '담다' 웨딩밴드는

어떤 피부에 닿아도 불편하지않은

매끈한 촉감이였어요.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반지를 낀 상태에서 양손을 비벼도 보시고

깍지도 껴보시고 반대쪽 손등에 문질러보세요!

지금 제가 끼고 있는 패션주얼리만 해도

바로 피부에 붉게 자국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