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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eeds :: 적당한 가격의 질좋은 의자가 목표였던, 찰스 임스 & 레이 임스

아내와 함께 적당한 가격의 질좋은 의자를 만들어 내는 게 목표였던 가구 디자이너는 누구일까요?^^
바로 아래 사진 속 주인공인 찰스 임스입니다.

 


 

찰스 임스(Charles Ormond Eames) & 레이 임스(Ray Eames)


찰스 임스(1907∼1978)는 미국의 가구 디자이너로재학시절에 철강회사에서 일하면서 엔지니어링과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며 워싱턴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였다1930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첫 건축사무실을 개설하여 가구와 공작물양탄자와 조각건축과 그림을 디자인하고 제작하기 시작하였다그 후 1941년에 뉴욕 근대미술관 주최로 열린 '오거닉 디자인 설계공모전'에 사리넨과 함께 성형합판 의자를 출품하여 대상을 받은 후부터 의자 디자인만을 주로 하게 되었다1946년 뉴욕 근대미술관에서 개최한 '가구신작전(家具新作展)'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1947년부터 밀러 사()에 의해 제품으로 만들어졌다그 후에도 파이버글라스 의자의 개발 등 항상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으며 1961년 그의 부인 레이와 함께 공업 디자인의 국제상인 카프만 대상의 제1회 수상자로 뽑혔다.    (ko.wikipedia.org · CC-BY-SA 라이센스가 적용되는 텍스트)


가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아마 아래 사진속 라운지 체어는 어디에선가 한번은 보셨을 거 같아요~^^
아래 라운지 체어 및 오토만을 제작한 디자이너가 바로 찰스&레이 임스 입니다.




- Eames Lounge Chair and ottoman - Designer: Charles and Ray Eames - Date: 1956 - Country: United States - Materials: Plywood, leather - Style/tradition: Modern






- Source : Eames House

사실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를 Design Seed에서 스터디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찰스 임스가 목표로 했던 "적당한 가격의 질 좋은 가구를 만들겠다" 는 목표 때문입니다.

적당한 가격의 적정선은 어디까지일까요?
개인별 가치 기준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민준주얼리에서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은 여러 차례 소비 키워드로 회자되기도 했던 '가성비'와 '가심비'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저렴해서만은 절대 안 되겠죠! ^^

디자인을 직접 하고, 실제로 제품을 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디자인의 근간인 장인 정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내구성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딩밴드의 근간은 무엇일까요? 웨딩밴드는 왜 하는 걸까요?
결혼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은 한번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평생, 매일, 일상, 맹세의 의미 등등등" 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민준주얼리는 늘 클래식해서 50대가 되어도, 60대가 되어도 죽는 그 마지막 순간에도 늘 내 왼손 4번째 손가락에 마치 지문처럼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인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러려면^^ 
늘 입고 있을 수 있는, 평생 입을 옷처럼 편안해야 하고, 인체에 무해해야 겠죠?

오늘은
내가 구매하는 제품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디자인을 하고 그것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모토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