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를 Design Seed에서 스터디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찰스 임스가 목표로 했던 "적당한 가격의 질 좋은 가구를 만들겠다" 는 목표 때문입니다.
적당한 가격의 적정선은 어디까지일까요?
개인별 가치 기준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민준주얼리에서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은 여러 차례 소비 키워드로 회자되기도 했던 '가성비'와 '가심비'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저렴해서만은 절대 안 되겠죠! ^^
디자인을 직접 하고, 실제로 제품을 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디자인의 근간인 장인 정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내구성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딩밴드의 근간은 무엇일까요? 웨딩밴드는 왜 하는 걸까요?
결혼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은 한번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평생, 매일, 일상, 맹세의 의미 등등등" 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민준주얼리는 늘 클래식해서 50대가 되어도, 60대가 되어도 죽는 그 마지막 순간에도 늘 내 왼손 4번째 손가락에 마치 지문처럼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인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러려면^^
늘 입고 있을 수 있는, 평생 입을 옷처럼 편안해야 하고, 인체에 무해해야 겠죠?
오늘은
내가 구매하는 제품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디자인을 하고 그것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모토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